1. 인적공제 항목 요약
기본공제
부양가족 1인당 150만 원 소득공제이며, 소득금액 100만 원 이하(근로만 있는 경우 총급여 500만 원 이하), 나이 요건(부모 60세↑, 자녀 20세↓)을 충족해야 적용됩니다. 부양가족은 한 명에게만 공제 가능하며 중복 적용은 불가합니다.
추가공제
경로우대(70세 이상), 장애인, 한부모, 부녀자 등에 대해 각각 추가 소득공제가 적용됩니다. 기본공제를 충족해야 받을 수 있으며 소득이 있는 맞벌이 가정에서는 누가 공제받을지 선택이 중요합니다.
2. 소득공제 항목 요약
신용·체크카드 사용액
총급여의 25% 초과 사용분에 대해 소득공제가 적용됩니다. 체크카드·현금영수증이 신용카드보다 공제율이 높으며 전통시장/대중교통 사용분은 추가 공제가 가능합니다.
주택자금·전세대출
전세자금대출 원리금 상환액, 주택마련저축, 장기주택대출 이자 상환 등이 해당됩니다. 주거 관련 지출이 많은 근로자에게 혜택이 큽니다.
연금저축·IRP
연금저축과 IRP를 합산해 최대 900만 원까지 소득공제가 가능하며, 연말정산 환급을 크게 늘릴 수 있는 대표 항목입니다.
3. 세액공제 항목 요약
의료비 세액공제
본인·배우자·부양가족 의료비의 일정 비율이 세액에서 직접 차감됩니다. 본인 의료비 공제율이 가장 높고, 맞벌이는 의료비 몰아주기 전략이 효과적입니다.
보험료·교육비
보장성 보험료, 장애인·장기요양보험료, 초·중·고·대학교 교육비가 세액공제 대상입니다. 대학생은 인적공제는 불가하지만 교육비는 공제 가능합니다.
기부금·월세
정치·지정기부금은 세액공제가 적용되며 10만 원까지는 환급효과가 큽니다. 월세 세액공제는 청년·무주택 근로자에게 가장 환급효과가 크며 계약자·납부자 명의 일치가 필수입니다.
연말정산은 복잡해 보이지만, 결국 어떤 공제가 나에게 적용되는지만 정확히 알면 환급액을 크게 늘릴 수 있습니다.
인적공제는 가족 구성에 따른 기본 틀,
소득공제는 소득 자체를 줄여주는 구조,
세액공제는 세금을 직접 줄여 환급효과가 가장 큰 항목입니다.
2025년 연말정산에서는 특히 의료비·월세·기부금·연금저축·카드공제에서 환급 차이가 크게 벌어지므로, 간소화서비스에 누락된 부분이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맞벌이는 공제 배분 전략,
이직자는 전·현 직장 합산 자료 제출,
청년·무주택자는 월세 세액공제 서류 준비가 핵심입니다.
→ 올해는 ‘자격 확인 + 누락 점검 + 배분 전략’만 잘 챙겨도 절대 손해 보지 않는 연말정산이 됩니다.

